티스토리 뷰

핑크퐁 한글버스 후기

안녕하세요 

저희 아기는 19개월 남자아기인데요 또래보다 표현언어는 더딘 편이에요 

24개월 두돌까지는 지켜보기로 했는데 그 전까지는 적절한 언어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서 

의식적으로 엄마나 아빠가 말놀이들을 활용하고 책도 읽어주려 노력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엄마 아빠도 사람이기에 지칠 수 있기에 *이모찬스를 이용해 장난감의 힘을 빌려보기로 했어요 

바로 핑크퐁 한글버스 에요 

오늘은 이 장난감에 대해 리뷰하여 볼게요. 

ㅋㅋ 600일 기념을 빙자한 이모 찬스 사용하기 ㅋㅋ

아주 빠른 쿠*배송을 이용 하여 주문하자 마자 하루만에 장난감이 도착했어요 ㅋㅋ 

이 장난감 하나에 한글동요 41곡, 말놀이 사운드 250개가 들어있다 하네요. 

그림책이 들어있다고도 하니 조금있다 다시 한번 들여다 볼게요. 

 

박스 옆면을 살펴 보니 

큰 내용은 없고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말놀이 사운드와 한글동요에 대한 설명 

그리고 6가지 학습모드로 전환하여 가지고 한글을 배워볼 수 있다고 쓰여 있어요.

 

구성은 이러합니다. 장난감 본체 하나, 장난감에서 나오는 글자와 낱말, 노래 가사가 담긴 그림책

(그림책보다는 단어,동요집이라고 부르는게 맞겠네요..ㅋㅋ)

핑크퐁에서 나오는 영상을 한번이라도 봤던 아가들이라면 알아봅직한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어요. 

저희 아기도 핑크퐁을 아주 좋아하던 때가 있었는데 요샌 타요와 뽀로로에 밀려 시들한감이 있네요..?  ㅋㅋㅋ 

그러나 핑크퐁의 힘을 빌려 한글공부에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그림책 안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아, 그림책이라고 적혀는 있지만 결코 그림책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아 그림+책? 이라는 말만 놓고 보면 맞겠네요 ㅋㅋ

내용 자체는 쉽게 말해서 단어-동요집 정도로 생각해주심 될 듯해요.

버튼별로 나오는 노래가사가 쓰여있고 사진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글자와 관련된 단어가 5가지 정도 쓰여있어요

마지막장엔 모음이 적혀있는 설명 글들이 적혀있구요.

아무래도 장난감에 꼭 필요한 구성품이 아니기 때문에 퀄리티를 기대하지 않고 본다면  

책이 다루고 있는 구성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어요. 

 

건전지는 AAA 3개가 들어갑니다. 별도로 있어야해요 

원래 저희집엔 건전지 구비해 둘 생각은 전혀 해보질 않았는데 아이가 있으니 건전지는 필수더라더라고요 

건전지가 안들어가는 장난감이 없어서요..ㅎㅎ 

 

모드별로 나오는 불빛들이 달라요.

버튼별로 누르면 불빛이 나오기도 하고 노래 나오면 노래 리듬에 맞춰 불빛이 반짝이기도해요.

워낙에 후기들에 장난감 불빛이 매우 화려하다(자극적이다)는 얘기는 들었어서 각오는 하고 들였지만

첨에는 화려한 불빛들이 적응이 좀 안되더라구요.  

아주 아기 때부터 사서 노출하기엔 불빛이 좀 화려해서 부담이 있을 듯 해요. 

굳이 기간을 꼽는다면 두돌 전후면 노출 시기가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아주 직관적이거든요 장난감이 누르면 단어 똭! 나오는게 학습적이라는 느낌은 분명히 있었어요. 

서서히 단어를 구사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다양한 단어 노출이나 정확한 발음을 배우기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캐릭터로 글자가 쓰여져 있는데 저렇게 캐릭터를 눌러도 노래가 나와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 이건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빛이 상대적으로 매우 화려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 그림들엔 저희 아기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어요. 

누르는 빈도도 적었답니다 ?

 

핑크퐁 영상을 봤던 친구들이라면 다소 친숙한 캐릭터나 사물이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데 좋은 역할을 할 듯합니다. 

제품 자체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버튼별 스티커의 번짐, 들뜸 등도 전혀 없었고요. 그렇지만 다소 삐뚤어지게 붙여진 부분이 있어요 

신경쓰일 부분까진 아니지만 제가 조금 예민하게 봤을 수도 있어요 ^^ㅋㅋ

뭐 아기들에게 직접적으로 위해가 가는 부분은 아니니까 크게 신경 쓰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입체적인 핑크퐁 버튼을 눌러도 노래가 나오고요?? (이건 그나마 좀 누르네요 튀어나와있어서 ㅋㅋ)

6가지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부분도 같이 있습니다. 

모드가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연령대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듯 해요.(그때까지 저희집에서 잘 버텨준다면..ㅋㅋㅋ)

다 어려운건 아니고요 부분 부분 조금은 커야 더 잘 갖고 놀 듯한 부분이 있네요.

 

또 밑에 보시면 노래 볼륨을 조절하는 부분이 있어요. 

아시다시피 아기들의 청력은 어른들보다 약하기 때문에 나빠지기 쉽다고 하죠? 

그 부분을 신경쓴건지 아니면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되면 들리는 소리를 주변 사람들에게 소음으로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지만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도 있어요 ㅋㅋ

근데 실제로 조절해 봤을 때 조절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전 가능하면 소리나는 장난감을 노출해야한다면 가장 작은소리로 노출합니다.

아이가 큰 불편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말이죠. 저희 아이들의 청력은 소중하니까 ^^

 

열심히 눌러보는 쪼하쿤 

이모의 피땀눈물로 얻게 된 장난감이니 잘 갖고 놀아주길 바라보아요 ㅋㅋ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을 써볼게요. 

장점

1. 화려하다 (장점이자 단점) 

- 화려해서 아이들의 관심이나 흥미를 끌기에 특화되어있다. 

2. 직관적이다

- 단어를 배우고 정확한 단어를 구사하는 시기에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 

 

단점

1. 화려하다

- 화려한 불빛이 다소 자극적이어서 자극이 적은 장난감이나 책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 

2. 과연 적합한 가격인가..?

- 필요없는 구성을 조정하여 가격이 다소 낮아지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길게 사용해보진 않아서 지금까지 드는 생각은 이러네요 ㅋㅋ

앞으로 더 사용해보면 장단점이 뚜렷해질 것 같아요 경험상 이런 장난감 특성상 장단점이 아주 확실하거든요 

부디 쪼하쿤이 잘 가지고 놀아주길 바랍니다. ㅋㅋ 

여기까지 내돈내산 찐 사용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